지난 9월 23일, 24일 이틀간 초당대학교 축제인 ‘솔향제’가 초당대학교 옥토퍼스 주차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초당대학교 축제인 ‘솔향제’ 행사에 대한 일정, 부스 및 연예인 초청 라인업을 선공개해 학생들에게 축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축제에서 학생들이 기획한 부스는 각 학과, 동아리별로 특성을 담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끔 준비하였다. 봉사 동아리의 경우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혈액형 박스에 넣고 뽑아 랜덤으로 매칭된 상대와 연락하는 ‘혈액형 소개팅 이벤트’라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또 항공 드론 학과의 경우 드론으로 장해물을 통과하고, 마지막에 너프 건으로 인형을 맞추는 방식으로 시간을 측정해 순위를 정하는 ‘드론 사격’이라는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처럼 참신한 행사를 진행하여 이틀간 부스 존은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축제의 1일 차인 9월 23일에는 총 동아리연합회 소속인 밴드 동아리 언플러그, 더 레드와 댄스동아리인 루미너스의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열었다. 모든 참가자들이 열심히 준비한 실력을 선보이며, 여유롭게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는 자신 있는 모습도 돋보였다.
축제의 1일 차인 9월 23일의 초청가수는 주은 & 한요한이었다. 그룹 다이아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주은이 부드러운 보이스로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을 선사했다. 주은은 이날 축제에서 솔로 곡과 커버 곡을 선보이며 학생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공연 중간에는 학생들에게 호응 유도를 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래퍼 한요한 또한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요한은 무대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며, 유쾌한 농담을 건네거나 공연 중 물을 뿌리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축제의 2일 차인 9월 24일에는 ‘오늘 주인공은 나래!’ 버스킹이 이튿날 축제의 막을 열었다.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초당대학교 학생들이 참가를 하였다. 이번 버스킹 무대는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과 열정이 빛난 자리였다. 학생들은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더 큰 즐거움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축제의 2일 차 초청가수는 송하예였다. 가수 송하예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곡을 부르는 도중 가사를 센스 있게 ‘초당대’로 개사해 학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동아리 공연, 초청가수 무대, 초당 가요제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으로 축제에 참여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럽게 축제를 즐겼으며, 친구들과 함께한 추억이 생겨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초당대학교 ‘솔향제’ 축제는 재학생들의 질서 정연한 모습과 학우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준 총학생회, 총 동아리연합회, 진행 요원, 각 학과 학생회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었다. 무더운 더위가 지속되었던 가운데 초당대학교 ‘솔향제’ 축제는 무더웠던 더위를 한 김 식혀주는 단비 같은 이벤트였다.
초당대 교육방송국